법원, '건진 공천청탁' 박창욱 경북도의원 15일 구속 심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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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건진 공천청탁' 박창욱 경북도의원 15일 구속 심문(종합)

모두서치 2025-09-12 18:3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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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을 청탁하고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박창욱 경북도의원과 브로커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15일 열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법원에 따르면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도의원과 전씨를 통해 2022년 당시 공천을 청탁한 것으로 지목된 사업가 김씨에 대한 구속 심문을 오는 15일 오후 2시와 3시20분에 각각 열 예정이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과 달리 광역의회 의원에게는 불체포 특권이 없다.

박 도의원은 전씨를 통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공천을 청탁하고 금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지난 7월 15일 자택 압수수색을 받았고 지난달 13일과 이달 2일 등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씨도 지난 2022년 전씨를 통해 박 도의원과 박현국 봉화군수의 공천을 부탁한 혐의로 지난 2일 조사를 받았다.

특검이 앞서 구속 기소한 전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22년 4월 20일 박 당시 후보의 경북도의원 공천을 청탁한다.

전씨는 이를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한홍 의원 등 친윤계 정치권과 오을섭 전 윤석열 대선캠프 네트워크본부 위원장에 전달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박 도의원은 지난 2022년 5월 10일 전씨에게 한우 선물을, 같은 달 18일 충북 단양군 모처에서 김씨와 함께 전씨를 만나 현금 1억원을 각각 건넸 것으로 특검은 조사했다.

특검은 구속 기소된 전씨도 조만간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특검은 전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통해 교단 현안을 청탁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권 의원에게 건네는 등의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오는 15일 소환한 상태다. 한 총재는 앞서 두 차례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통일교 측은 한 총재의 건강이 회복되면 출석한다는 입장이나, 아직은 특검에 추가 사유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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