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가 강원 북부지역인 화천댐 유역에 많은 비가 예보되자 수문을 개방하고 홍수 조절에 나선다.
12일 한강수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50∼150mm의 강수가 예보돼 13일 오후 초당 135t의 물을 하류로 방류할 예정이다.
이에 댐 하류 하천변 야영객은 대피하고 자재와 장비 등 사전 조치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강수력본부는 앞으로 기상과 수문, 유역 상황에 따라 방류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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