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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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총력

직썰 2025-09-12 17:3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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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국제안전ㄷ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실사를 앞두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

[직썰 / 박정우 기자] 김해시가 오는 25~26일 진행되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본실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지난 5년간 추진한 생활 속 안전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검증받는 자리다.

국제안전도시는 1989년 스톡홀롬 선언을 기초로 WHO 협력센터가 제창한 개념으로, 지역사회가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인정받는다. 현재 전 세계 33개국 441개 도시가 공인됐으며 국내에서는 김해시를 포함해 31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이번 본실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자살예방 ▲노인낙상예방 ▲폭력·범죄예방 ▲우수사례 등 7개 분야에서 국제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한다. 심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며 스웨덴·일본·중국 출신 해외 심사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김해시는 2020년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공인받은 뒤 교통·범죄·자살·낙상·재난·생활 및 산업안전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용품 보급, 무인점포 절도 예방 자동안내기 ‘양심-keeper’ 설치, 번개탄 전용 보관함 마련, 노인 낙상예방 운동교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침수취약지역 우수받이 안내표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수동조작 표지판, 외국인 근로자 대상 다국어 안전리플릿 등 생활 밀착형 대책도 병행했다.

김해시 안전도시실무위원회와 안전도시연구센터도 재공인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손상감시체계 운영과 지역안전지수 분석, 연차보고서 작성 등 전문적 기반을 마련해 ‘재난안전 싱크탱크’로 자리 잡았다.

재공인 여부는 10월 중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시는 인증이 확정되면 11월 13일 선포식을 열고, 안전협약도시인 일본 마츠바라시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재공인의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재공인은 단순한 인증이 아니라 시민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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