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회사채 발행 흥행···수요예측 열기에 1550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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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회사채 발행 흥행···수요예측 열기에 1550억 확정

이뉴스투데이 2025-09-12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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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대한전선이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발행 규모를 1550억원으로 증액했다. 당초 목표했던 800억원의 약 2배 수준으로 사실상 최대 발행 한도다.

지난 10일 진행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는 목표액 대비 11배가 넘는 888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2년 만기 300억원 모집에는 3110억원, 3년 만기 500억원 모집에는 5770억원이 청약됐다.

흥행에 따라 발행 금리도 크게 낮아졌다. 등급 민평금리 대비 2년 만기 채권은 -35bp(1bp=0.01%포인트), 3년 만기 채권은 -55bp로 확정됐다.

대한전선은 조달한 자금 중 30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1250억원은 운영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실적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대한전선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77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강화하고, 초고압직류송전망(HVDC)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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