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발 자원 김도현이 시즌 막판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도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도현은 병원 교차 검진을 시행한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소견을 받았다.
KIA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복귀 시점은 회복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할 예정이다.
김도현은 전날(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만 소화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기도 했다.
지난 2019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문한 김도현은 2022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팀을 옮겼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꾸준히 선발로 마운드에 얼굴을 비친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해 그의 성적은 24경기 등판 4승 7패 평균자책점 4.81이다.
이날 KIA는 김도현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우완 김현수를 등록했다.
같은 날 SSG 랜더스는 신인 천범석과 내야수 최준우를 2군으로 내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우완 박진형과 정성종을 말소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