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의사 주치의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위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지난 10일 윤 회장을 주치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1967년생으로 순천고와 원광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윤한의원 대표원장, 제29·30·31대 경기도한의사회장,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24년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원광대학교·우석대학교 외래교수이자 국제동양의학회 한국지부대표, 국민권익위원회 취약계층 권익보호위원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의약 발전과 사회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원시 보건의료인상, 경기도지사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고, 최근 대만에서 ‘세계를 빛낸 동양의학 리더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 보건건강국 내에 한의약팀이 신설되고 ‘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는 데 역할을 하는 등 보건의료 행정체계에서 한의약이 도약하는 데 힘을 쏟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물론 휴가나 지방 방문에도 동행한다.
이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는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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