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셀허스트 파크에서 선더랜드를 맞이한다. 팰리스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체제 아래 꾸준히 안정된 성적을 내며 리그 초반 8위에 올라 있고, 선더랜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승격한 뒤 신선한 기세로 경쟁력을 보여주며 깜짝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시장 마감 직전, 게히의 리버풀 이적설이 무산되면서 스쿼드 안정에 성공한 팰리스는 글라스너 감독이 원하는 대로 전력을 지켰다. 이로써 유럽 대회까지 병행해야 하는 일정 속에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졌다.
개막 이후 리그 무패(2승 1무)를 기록 중이며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0-3 완승을 거두며 리그 초반 가장 인상적인 성과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현재 공식 대회 14경기 연속 무패, 홈에서는 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오고 있어 셀허스트 파크는 여전히 ‘난공불락 요새’로 자리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이스마일라 사르가 부상으로 9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라는 점이다. 이미 2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던 자원이었다. 하지만 마테타가 최전방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중원 자원들의 득점 지원도 기대할 만하다.
선더랜드
선더랜드는 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신예답지 않게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단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 속에 개막 3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내며 지역 라이벌 뉴캐슬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점은 팬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준다.
홈에서의 성과가 특히 뚜렷하다. 브렌트퍼드를 2-1로 잡고 웨스트햄에도 승리했지만, 원정에서는 번리에게 0-2로 완패했다. 이는 셀허스트 파크 원정에 나서는 선더랜드의 가장 큰 불안 요소다.
공격에서는 꾸역꾸역 득점을 이어가고 있지만 찬스 창출력이 떨어지는 점은 숙제다. 임팩트 있는 피니싱이 이어지지 않는 이상, 견고한 팰리스 수비를 뚫어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승부예측
이번 경기에서 게히를 중심으로 한 팰리스 수비진이 선더랜드 공격진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홈 무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사르의 부재를 메울 팰리스 2선 자원들의 다양한 공격 패턴의 창의적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선덜랜드의 세트피스 역습은 원정 약세를 극복할 카드가 될 수 있다.
역대 맞대결에서는 선더랜드가 셀허스트 파크에서 3연승을 따낸 바 있지만, 이는 2016/17시즌 이전 기록으로 현재 상황과는 거리가 있다. 현 시점에서 전력, 안정감, 흐름 모두 팰리스가 앞선다. 무패 흐름을 이어가는 홈 경기라는 점도 팰리스에게 긍정적이다. 이번 경기는 사르의 공백으로 팰리스가 다소 고전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밸런스와 홈 강세에 힘입어 2-1 홈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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