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경기 북부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맑은 공기와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진 이곳은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고요한 호수와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특별한 맛집과 카페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다.
영북면에 자리한 산정호수는 맑은 물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져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걷는 동안 숲 내음과 물결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산이 장관을 이룬다. 호수 위에서 오리배를 타거나 주변 공원을 산책하며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정호수 인근 영북면 산정호수로에 위치한 사르르목장은 포천의 단일 목장 원유로 만든 수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수제 카이막 치즈를 선보인다. 산책 후 달콤하고 신선한 유제품 디저트로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좋다.
신북면 틀못이길에 위치한 숲속의제빵소는 이름처럼 자연 속에 어우러진 듯한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이곳은 맛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빵을 당일 생산,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책임자들이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빵과 커피의 맛을 점검하며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며, 계절에 맞는 신선한 과일을 섬세하게 올려 장식한 케이크와 빵은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빵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맞춤 블렌딩한 커피 또한 전문가의 섬세한 관리로 최상의 맛을 제공한다.
소흘읍 죽엽산로에 자리한 프롬이태리는 26년 경력의 5성급 호텔 출신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전통 이탈리아 조리법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입맛과 계절의 흐름에 맞춰 섬세하게 조율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6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될 만큼 맛과 서비스, 분위기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14시간 이상 천천히 숙성시킨 반죽으로 매일 굽는 포카치아, 매장에서 손수 만드는 피클과 페스토, 그리고 프리메이드 제품 없이 직접 만드는 각종 소스 등 식전 빵부터 소스 하나까지 정성을 담아낸다. 식감이 살아있는 파스타와 숙성 과정을 거쳐 깊은 풍미를 내는 스테이크는 이곳의 대표 메뉴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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