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모하메드 쿠두스를 향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팬들의 엄청난 야유가 예상된다.
영국 ‘더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쿠두스가 웨스트햄 팬들로부터 거친 환영과 잔혹한 두 단어의 구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2승 1패(승점 6)로 4위, 웨스트햄은 1승 2패(승점 3)로 16위다.
경기를 앞두고 쿠두스에게 관심이 쏠린다. 그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 공격 자원이다. 노르셸란, 아약스, 웨스트햄을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웨스트햄 시절 활약이 좋았다. 2023-24시즌 합류해 첫 시즌부터 45경기 14골 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35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쿠두스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웨스트햄 팬들의 분노가 대단했다. 쿠두스가 팀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오히려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으로 향했기 때문.
‘더선’은 “쿠두스는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라며 “14년 동안 사실상 금기였던 이적의 문을 열었다. 이번 일 전까진 두 구단 사이엔 비공식적인 조치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웨스트햄 팬들은 런던 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쿠두스를 향해 엄청난 야유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쿠두스는 ‘모하메드 유다’라는 야유를 듣게 될 게 뻔하다. 쿠두스가 불안함을 느낀다고 해도 이해할 만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쿠두스는 런던 스타디움 원정에 대해 “돌아가는 건 좋을 거다. 하지만 내게는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경기일 뿐이다. 접근 방식은 똑같다. 옛 팀 동료들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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