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 목격한 환경미화원들……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 막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주택 화재 목격한 환경미화원들……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 막아

연합뉴스 2025-09-12 15:55:32 신고

3줄요약

담배꽁초로 인한 비닐하우스 화재…춘천소방, 서장 감사 표창 수여

춘천소방, 김필재·최광운 씨에 소방서장 감사 표창 수여 춘천소방, 김필재·최광운 씨에 소방서장 감사 표창 수여

[춘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주택 화재를 목격한 환경미화원들이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강원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6시 40분께 춘천시 약사 명동 한 주택 옥상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담배꽁초 불씨가 비닐하우스에 옮겨붙은 게 원인이었다.

당시 주택 인근에서 일하고 있던 환경미화원 김필재·최광운 씨가 이를 목격, 곧장 119에 신고한 뒤 건물 내부로 들어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재빠른 대처 덕에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불길이 사그라들었고, 10분 만에 불이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춘천소방서는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두 사람에게 소방서장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용석진 서장은 "이번 화재는 시민들의 빠른 신고와 적극적인 초기 대응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에서는 시민 안전 교육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