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국립생물자원관과 자생식물 다양성 보전과 활용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양 기관은 자생식물 보전, 자생식물 및 종자 교류·활용 확대, 연구 방법 표준화 및 연구 장비·시설 공동 활용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날 갯봄맞이, 한라장구채 등 19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기탁했다.
생물자원관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식물 55종을 비롯해 국내 자생식물 약 60%에 해당하는 2천653종의 종자 2만6천33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자 영구저장 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와 야생식물 종자 활용성 증대를 위한 시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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