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15일부터 커피박 수거·재활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사전 신청한 카페와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매장은 건조한 커피박을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 배출일과 배출 시간에 맞춰 커피박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추가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매월 1~15일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던 커피박이 별도로 분리수거돼 친환경 바이오연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커피박 재활용 사업은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이라며 커피전문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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