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마음으로 읽다'…과천서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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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마음으로 읽다'…과천서 30일까지

경기일보 2025-09-12 14:5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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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의 ‘두 명의 프리다’. 과천문화재단 제공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의 ‘두 명의 프리다’. 과천문화재단 제공

 

과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이 주최하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 전시《프리다, 마음으로 읽다》가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지난달 초 개막 이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전시는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섯 가지 테마로 풀어냈다. 과천시민회관 갤러리 마루·아라에서 진행 중이다.

 

프리다 칼로는 20세기 주목받는 멕시코의 여성 화가로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유산과 불임, 복잡한 결혼 생활 등 육체·정신적 고통을 겪으면서도 이를 강렬한 예술 언어로 승화시킨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그녀의 대표작들을 레플리카(Reproduction) 형식으로 소개하며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프리다의 내면과 감정을 ‘마음으로 읽어내는’ 전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자신을 관찰하고 그린 ‘나를 마주보다’ ▲동물과 정물을 통해 마음을 표현한 ‘마음을 대신한 것들’ ▲사랑과 상처의 기억을 담은 ‘사랑을 그리다’ ▲몸과 마음의 고통을 형상화한 ‘아픔을 꿰매다’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은 ‘삶이여, 만세’ 등 총 5개의 메인 섹션과 스페셜 섹션으로 구성됐다.

 

‘가시 목걸이를 한 자화상’과 ‘두 명의 프리다’,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등 프리다의 대표작을 포함해 60여 점의 레플리카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프리다 머리 장식 꾸미기’, ‘자화상 색칠하기’, ‘거울 보고 자화상 그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층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형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고통과 치유, 삶과 예술을 관람객 스스로 감정으로 읽어내는 독특한 전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전시 종료를 앞둔 지금 마지막 기회를 통해 프리다의 예술세계를 꼭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30일까지 운영된다. 관람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과천 시민 5천원이다. 예매는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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