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지난 10일 본점에서 제로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BNK부산은행은 앞으로 독거노인, 홀몸어르신 안전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 노인 돌봄 서비스 ‘케어벨’을 도입한다.
제로웹이 개발한 ‘케어벨’은 가정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어르신의 움직임, 생활패턴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상 징후 발생 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거나 KT텔레캅과 연계해 출동 지원 가능한 디지털 케어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 고객은 할인된 이용료로 케어벨 서비스를 이용하며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내 ‘라이프 서비스’ 메뉴에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이달 말부터 이용 신청을 받는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부산의 독거노인과 홀몸노인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회적 돌봄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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