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트럼프 킹메이커' 암살 용의자, 옥상에 엎드렸다 쏜살같이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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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우익활동가 찰리 커크가 암살된 사건을 수사 중인 미 당국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 솔트레이크 지부는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2장의 사진을 올리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진 속의 남성은 검은색 긴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입니다.

FBI는 주요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격범은 커크가 앉아있던 야외 공간의 맞은편 건물 지붕 위에서 총 한 발을 발사한 뒤 지붕에서 뛰어내려 인근 주택가로 도주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국이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이 벌어진 유타밸리대학 캠퍼스 인근 숲속에서 수건에 감춰진 소총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 총기와 탄약을 분석해 총격범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를 규명할 단서를 찾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로이터·유튜브 FBI·X @FBISaltLakeCity·@FBI·@GeopolitixM·@LucienWolfe111·@GeopolitixM·@FThemKraKKKers·@war_n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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