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2일 미국에서 구금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근로자를 직접 영접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강훈식 비서실장이 미국에서 구금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근로자들을 태운 전세기 도착 현장을 찾아 직접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됐다 풀려난 근로자를 인천공항에서 직접 영접한다. ⓒ 연합누스
지난 4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현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317명을 체포한지 7일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들은 한국시간 오후 3시 정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지난 7일 오전2시18분(현지시간) 조지아주 포스크턴 구금시설에서 풀려나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공항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구금됐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한국인은 총 316명으로 1명은 자진해서 현지에 잔류하기로 했으며, 외국 국적자 14명을 포함해 330명이 귀환한다.
한편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순직한 해양경찰 고 이재석 경사의 빈소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조전을 대독하고, 추서판(훈장)을 안치했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는 지난 11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에서 해루질을 하다 발을 다친 A씨에게 자신이 착용하던 부력조끼를 벗어 입혀 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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