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특검, 김장환·이영훈 목사 수사 선 넘어…예의로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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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특검, 김장환·이영훈 목사 수사 선 넘어…예의로 임해야"

모두서치 2025-09-12 13:3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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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채상병 특별검사팀의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수사에 대해 "무리하고 과도한 수사"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해 오셨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민주당은 사안 사안마다 내란 몰이를 하며 특검을 앞세우고 있다. 이러다 보니 특검 수사도 선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도 아닌 참고인 신분임에도 김장환, 이영훈 목사님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직접 소환까지 강요하고 있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 분들은 존경 받는 대한민국 원로 목사들"이라며 "김장환 목사님은 민간 외교의 상징이고, 이영훈 목사님은 남북평화통일과 화해 활동을 펴오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에 대해 압수수색과 특검 직접 출석을 강요하는 것은 무리하고 과도한 수사"라며 "망신주기식 강압적 방식이 아니더라도 수사는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검이 목사님들에게 금도를 넘는 일을 지속한다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오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은 통합을 자처하신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특검은 원로 목사님들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다해 수사에 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장환·이영훈 목사는 2023년 7~8월 채 상병 사망 사고 이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과실치사 혐의자에 포함됐다가 제외되는 과정에서 구명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특검은 지난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극동방송,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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