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을 'A학점'이라고 하면서 국정 파트너로서 이 대통령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또 강조한 것은 역시 국민주권이었다"며 "한편으로는 실용주의에 기반한 냉철한 리더십이 또 한편으로는 오직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따뜻한 리더십이 돋보였다. 기자회견도 A학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0일은 대한민국의 비정상을 빠르게 바로잡아 정상화 궤도에 올린 기적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시대정신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국민주권시대를 열겠다. 진짜 성장, 모두의 성장을 이룩하고 모두의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앞으로의 기대가 더욱 커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이었다"며 "내란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외교안보를 정상화한 이재명 정부의 지난 100일은 후일 역사에 국민주권의 기적의 시작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이재명 정부를 민주당은 든든한 국정파트너로서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소통과 협치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만 보고 한발 한발 걸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자본시장에 불안을 가져왔던 대주주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서 '현행을 유지한다', 배당소득분리과세 부분에 '더 전향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대통령께서 시사한 것이 코스피가 3370를 넘어서는 기대감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의원들도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등에 조금 더 동참하면 좋겠다"며 "국장(국내증시), 그리고 괜찮은 외국장 뿐만 아니라 코인투자까지 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에서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참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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