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 이효리 '요가원' 오픈에 "요즘 요가 키워드 반짝반짝…선한 영향력"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심은우가 가수 이효리의 '선한 영향력'을 언급하며 요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가 최근 요가원을 오픈한 후 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며, 요가가 자신의 삶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심은우는 자신의 SNS에 "요즘 SNS와 인터넷 뉴스에 요가 키워드가 반짝반짝! 요가 이야기가 많아 참으로 즐겁네요. 아난다(이효리)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요가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몸소 겪은 경험으로, 요가는 제 삶의 큰 방편이자 무기이고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심은우는 요가 수련 11년, 지도 8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배우 생활과 병행하며 꾸준히 요가를 해왔다고 밝혔다.

심은우는 요가가 자신에게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저의 상황이 좋을 때에도, 반대로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에도 요가는 늘 저를 도왔고 미흡한 나를 돌아보고 인정하고 성숙하게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과연 내가 여지껏 요가를 몰랐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기 어렵다"며 "요가를 알게 되고 요가를 수련하는 사람의 길로 접어든 것은 정말 행운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 '아난다'라는 이름의 요가원을 열고 직접 수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