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0㎜ 물폭탄' 내린뒤 또 한증막…'체감 33도' 폭염(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주, '240㎜ 물폭탄' 내린뒤 또 한증막…'체감 33도' 폭염(종합)

모두서치 2025-09-12 11:57:2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제주에 시간당 90㎜ 넘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또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해안(동·서·남·북부)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동안 29~31도 사이에 기온을 보이겠으며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께 동부와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전 3시 전후로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비는 서귀포시 남원읍과 표선면, 성산읍을 중심으로 쏟아졌다. 시간당 최고 97.5㎜의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모두 해제됐다.
 

 

오전 10시20분 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산지 성판악 202.5㎜, 진달래밭 152㎜, 한라산남벽 89㎜, 삼각봉 81㎜, 윗세오름 54㎜, 어리목 53㎜, 영실 42㎜ ▲중산간 제주가시리 169㎜, 한남 150㎜, 송당 91㎜, 산천단 84㎜, 오등 81㎜, 와산 64㎜, 유수암 56.5㎜ ▲해안 제주남원 240.5㎜, 성산 211㎜, 성산수산 177㎜ 표선 159㎜, 제주김녕 128㎜, 구좌 79㎜, 외도 47㎜ 등이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도 속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13건의 기상 관련 피해가 집계됐다.
 

 

남원읍에서는 주택 3곳과 비닐하우스 1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포구에 정박돼 있던 어선 1척이 하천에서 내려오는 물에 의해 방파제와 부딪혀 결국 침몰했다.

표선면과 성산읍에서는 하천 범람 우려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가 하면 빗물이 들어차 맨홀 뚜껑이 개방되는 사고도 있었다. 낙뢰로 추정되는 창고 화재도 2건 발생했다.

기상청은 13일 오전부터 또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