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는 지난 8일 안산시와 함께 '청년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관·학 협력 교과 과정 운영'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황승준 한양대 ERICA 라이온즈(LIONS)칼리지 학장, 김태선 융합디자인학부 교수, 조은원 LIONS칼리지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학기부터 LIONS칼리지와 융합디자인학부가 참여해 '안산의 지역문제 및 정책개발' '안산의 디자인' 등 4개 교과목을 개설·운영한다.
또한 안산시는 ▲특강 ▲정책 설명 ▲공공장소 대관 ▲현장 인터뷰 협조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학기 말 보고회에는 시장이 직접 참석해 우수 성과를 시상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과 과정을 안산대의 '안산탐구' 온라인 과정 등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내 모든 대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황 학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하는 경험이 살아있는 교재가 될 것"이라며 "정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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