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1%p 상승한 42%, 국민의힘은 동일한 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충청과 TK 지역 민심이 엇갈렸다. 민주당은 충청(10%p)과 TK(12%p)에서 크게 상승했으나 국민의힘은 충청(11%p), TK(12%p)에서 하락폭이 컸다.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지역 민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2%, 국민의힘 24%,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충청(10%p), TK(12%p)에서 상승하고 PK에서 7%p 내렸다. 국민의힘은 PK에서 9%p 올랐으나 충청(11%p), TK(12%p)에서 크게 하락했다.
서울은 민주 44%·국힘 24%, 인천·경기 민주 43%·국힘 22%, 충청 민주 46%·국힘 15%, 호남 민주 64%·국힘 8%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31%·국힘 36%로 오차범위 내였고, TK는 민주 27%·국힘 36%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30대(8%p)에서 하락했으나 70세 이상에서 7%p 올랐다.
20대 민주 24%·국힘 18%, 30대 민주 38%·국힘 21%, 40대 민주 53%·국힘 14%, 50대 민주 50%·국힘 22%, 60대 민주 42%·국힘 28%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은 민주 39%·국힘 40%로 오차범위 내였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1%p 오르고 국민의힘은 1%p 내리면서 민주 40%·국힘 17%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5%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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