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을 응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혜련은 지난 9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오십쇼 가족들이 만들어준 이스라엘로 오십쇼"라고 적었다.
"추억의 앨범 발견. 사진 보고 있으니 장면장면이 다 떠오른다. 전방십자인대 다친 상태로 이스라엘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언니가 요단강에 발을 담갔을 때 미선언니가 눈물로 하나님의 종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우리 혜련이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준 덕분에 멋지게 그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언니의 기도 덕분이다. 언니. 우리 또 가자"라고 덧붙이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조혜련이 박미선과 이스라엘에 방문했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모두 환하게 웃으며 여유를 즐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몇 번을 봐도 감동이네요", "뭉클합니다. 미선님 얼른 건강 회복되어서 꼭 같이 가시길 기도합니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박미선은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조기 발견해 방사선과 약물치료만으로 완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과 JTBC '대결! 팽봉팽봉'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해외 촬영 15일 전 하차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2일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