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가 코치로 바르셀로나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티아고가 한지 플릭 감독의 코치로 1군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라며 “전술 관련 그리고 훈련 세션 준비 등 다른 업무에서도 협력한다”라고 발표했다.
티아고는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해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천재 미드필더의 뒤를 이을 재능으로 꼽혔다. 다만 바르셀로나에선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티아고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티아고의 기량이 만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7회, DFB-포칼 4회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2019-20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오르며 뮌헨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티아고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향했지만 잔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2022-23시즌엔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9개월 결장했다. 부상 복귀전에서 다시 다치기도 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며 은퇴를 택했다.
지난 시즌 티아고는 은퇴 후 바르셀로나에 코치로 합류했지만, 약 한 달 만에 떠났다. 당시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은 “티아고는 가족에게 집중하고 싶어 했다.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아마 돌아올 것이다”라며 복귀를 암시했다.
최근 티아고의 복귀 가능성이 떠올랐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다루는 ‘바르사유니버설’은 “지난 1월부터 복귀설이 돌았으나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티아고는 다음 주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일하게 될 수도 있다. 플릭 감독은 2024 프리시즌 동안 티아고의 기여를 높게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예상대로 티아고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티아고는 1군 코칭스태프의 일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플릭 감독을 보좌한다. 그의 임무는 전술적 측면에서 기여하고 훈련 세션을 준비하는 것이다. 또 자신의 경험과 경기 비전을 제공해 팀의 일상적인 작업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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