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를 비롯해 주한미군 복무장병과 가족 등 총 87명을 오는 14~21일 한국으로 초청하는 재방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루디 B. 미킨스 시니어(94)씨는 1950년 9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뒤 7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또 1953년 1월 인천항에 정박한 미 해군 병원선 헤이븐에서 해군 간호사로 복무하며 부상병들을 치료했던 로이스 R. 귄(98)씨와 1953년 미 육군 하사로 참전했던 로버트 M. 마르티네즈(94)씨도 72년 만에 방한한다.
주한미군으로 한국에서 복무하는 등 대(代)를 이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다섯 가문도 한국을 찾는다. 보훈부는 이들에게 19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감사 만찬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한미동맹명문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재방한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복무장병 등은 15일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 16일 캠프 험프리스 방문, 17일 한미동맹컨퍼런스 참석 등의 일정을 갖는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통해 한·미 동맹의 결속력을 다지면서 참전국과의 연대 역시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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