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재난안전 진단 모바일 교육'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모바일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존 강의식·체험식 안전교육이 지닌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해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 생활안전 ▲ 교통안전 ▲ 재난안전 ▲ 범죄안전 ▲ 보건안전 등 5개 분야로 나눠 생활 속 재난 취약 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대응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연령대에 맞춰 개인별 안전 습관 점검,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재난 취약점 사전 확인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퀴즈 형식을 통해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다국어 지원 기능도 갖췄다.
분야별 진단을 마치면 진단 분석과 함께 동영상 강좌를 제공한다.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각적이고 실효성 높은 안전교육 정책으로 구민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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