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범죄·재난 문제 해소…동두천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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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범죄·재난 문제 해소…동두천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이데일리 2025-09-12 10: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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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시)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지속가능한 환경·안전 도시’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 동두천시는 오랜 기간 누적된 악취 민원, 대기질 저하, 재난·안전 사각지대 등 구조적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안전 분야 중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도시 기반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전반의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전략을 수립한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시민 2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빈집 정비 및 활용 필요성을 꼽은 응답이 14.8%로 나타났다.

시민 인터뷰에서도 골목·이면도로의 CCTV 부족과 야간 조명 강화 요구가 다수 제기됐다.

또 하천 정비를 통한 악취·수질 개선과 산불 예방시설 확충 등 재난 대응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도 공통적으로 제안했다.

시민들은 환경안전 교육과 시민 캠페인을 활성화해 찾아가는 교육,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험학습, 환경보전 실천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점도 요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기반 조성 △재난·재해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 △주민참여형 환경안전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박형덕 시장은 “환경과 안전은 행정 영역이 아니라 시민 삶의 본질”이라며 “이번 전략을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쾌적한 환경 속에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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