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에너지 효율화 설비 전문기업 티엘엔지니어링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폐수열회수기 ‘히트세이버(HeatSaver)’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히트세이버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설비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장비다.
기존열교환 방식보다 높은 효율성을 갖췄으며 음식료·화학·섬유·금속 가공 등 폐수 발생량이 많은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하다.
티엘엔지니어링은 이번 전시를 통해 히트세이버의 주요 기능과 실제 적용 사례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히트세이버를 도입한 현장에서는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30~40%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수백 톤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 규제 대응, ESG 경영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엘엔지니어링은 창립 이후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친환경 설비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낭비되는 에너지를 자원으로 바꾸는 힘’을 기업 비전으로 삼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협력사 및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티엘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히트세이버는 단순한 설비가 아니라 기업의 ESG 경영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며 탄소중립, ESG 경영, 친환경 기술,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전시회다. 전시 참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까지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관련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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