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낙뢰 동반한 호우로 정전·침수 피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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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낙뢰 동반한 호우로 정전·침수 피해 이어져

한라일보 2025-09-12 09:4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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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4시 7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밤 사이 제주에 쏟아진 비와 낙뢰로 도 전역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12일 한국전력 제주본부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3분부터 제주시 일도2동·건입동·도련1동·화북1동·화북2동, 서귀포시 표선면·성산읍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이 일어났다.

피해 가구는 제주시 1041가구, 서귀포시 1068가구로 총 2109가구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황이다.

이날 오전 3시 59분쯤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귀리·태흥리, 표선면 표선리·세화리, 성산읍 신산리,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등에서 주택과 창고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오전 5시 21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는 하천이 범람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오전 5시 29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오전 5시 46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는 낙뢰로 인해 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9시 4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서는 하천에서 쏟아지는 물로 인해 선박이 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도 서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주요 지점 일 강수량 현황은 ▷남원 239.0㎜ ▷성판악 182.5㎜ ▷성산 180.3㎜ ▷가시리 158.0㎜ ▷표선 155.0㎜ ▷성산수산 141.0㎜ ▷김녕 99.0㎜ ▷송당 87.5㎜ ▷구좌 72.0㎜ 등이다.

비는 오는 14일 늦은 오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 내일(13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20~30㎜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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