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은 한정판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선보인 물량이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된 것.
스팸 골드바 더마켓 에디션. ⓒ CJ제일제당
지난달 27일 오후 6시 크림에서 선착순 1000개 한정으로 판매된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실감나게 구현한 골드바 패키지에 더해, 약 70만원 상당의 순금 1돈이 증정되는 '골든 티켓' 이벤트가 결합되며 주목을 받았다. 판매 개시 직후부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고, 결국 24시간도 안 돼 전량 매진됐다.
열기는 자사몰과 대형마트로도 확산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을 통해 '스팸 골드바 더마켓 에디션'을 추가 선보였으며, 이 역시 주문이 쇄도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부터는 이마트 매장에서도 한정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채널별 에디션은 판매 수량과 구성에 차이를 두었으며, 골든 티켓 이벤트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CJ제일제당은 이같은 한정판 마케팅을 SNS 중심의 바이럴 전략과 결합했다. 크림 발매 전부터 AI 기반 숏폼 영상을 활용해 MZ세대의 관심을 끌었고, 이후 실제 구매자들의 언박싱 영상과 '골드 라벨' 스팸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가 소셜 플랫폼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와 함께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체험할 수 있는 스페셜 시딩 키트를 제작해 래퍼 스윙스, 모델 겸 패션 크리에이터 아옳이, 셰프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 등 각 분야의 셀럽들에게도 선물했다.
금속 서류가방에 담긴 스팸 골드바와 맞춤 제작된 골드바 미니 액자를 인증하는 모습이 SNS에 공개되면서 "감다살(감 다 살았네) 마케팅이다", "나도 갖고 싶다" 등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MZ세대의 한정판 소비 문화에 맞춰 기획한 결과 짧은 시간 안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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