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최근 주말과 비슷할 전망이다. 영동선, 서해안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할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는 13일 전국 교통량은 542만대, 일요일인 14일은 476만대로 예측됐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4만대 수준이다.
지역별 소요시간을 보면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부산 대동 5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 ▲남양주-양양 2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수도권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20분 ▲부산 대동-서울 5시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서울 4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양양-남양주 2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으로는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영동선 용인~양지, 원주(분)~원주 구간, 서울양양선 남양주(요)~서종, 동산(요)~춘천(분)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수도권 방향으로는 영동선 면온~동둔내(하이패스), 여주(분)~이천 구간, 서울양양선 설악~화도(분), 화도~남양주(요)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가을철에는 업무, 나들이 등 다양한 이동수요 증가로 정체추돌과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운전 중 차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자주 휴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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