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41세 나이로 역대 KBO리그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SSG 랜더스 투수 노경은. /사진=SSG 랜더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노경은(41)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SSG 랜더스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노경은은 팀이 5-4로 앞선 8회말 구원 등판했다. 노경은은 르윈 디아즈를 헛스윙 삼진, 강민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영웅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노경은은 시즌 30번째 홀드를 적립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기록이다. 

노경은은 그야말로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노경은은 지난 시즌 38홀드를 기록하며 40세의 나이로 KBO리그 최고령 홀드왕에 등극했으며, 올 시즌 역시 김진성과 더불어 30홀드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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