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SSG 랜더스의 살아있는 전설 최정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SSG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날 SSG 최정이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정은 팀이 7-4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홈런을 때려냈다. 최정은 불펜 투수 이승현의 직구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솜로포를 만들었다.
최정은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고, 이로써 최정은 KBO리그 최초로 10시즌 연속 20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냈다.
최정은 이미 2006년부터 올해까지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한 바 있다. 이 역시 KBO리그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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