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권오현·김봉진 등 K혁신 리더, KOOM 페스티벌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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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권오현·김봉진 등 K혁신 리더, KOOM 페스티벌서 한자리에

이데일리 2025-09-12 06:3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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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한국의 혁신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KOOM(꿈)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6~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타트업 콘퍼런스가 아니다. 스타트업과 투자, K-컬처가 한데 어우러져 낮에는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오가고, 밤에는 음악과 공연이 무대를 채우는 ‘뉴욕형 종합 축제’를 표방한다.

주최자인 정세주 눔(Noom) 의장은 “그동안 뉴욕스타트업포럼을 운영하며, 하루짜리 테크 중심 콘퍼런스로는 네트워킹도 부족하고 콘텐츠를 제대로 소화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절실히 느꼈다”며 “정부 주도의 행사들은 창업자와 투자자의 핵심 네트워크가 빠져 실효성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한국 창업자들의 이야기가 해외에 충분히 알려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눔(NOOM)을 이끄는 정세주 의장 (사진=김상윤 특파원)


그는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KOOM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모델에 착안해 기획했다. 그는 “단순한 발표장이 아니라, 테크와 문화·비즈니스가 교차하는 축제형 무대가 필요했다”며 “KOOM이라는 이름은 즉한국에서 출발해 세계로 확산(Korean Origin, Global Impact)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XSW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융합형 페스티벌로, 낮에는 스타트업과 기업의 콘퍼런스·전시, 밤에는 음악·영화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지는 형식이다. 구글과 트위터 등 글로벌 기업이 SXSW 무대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사례가 많다. KOOM 역시 이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 스타트업과 창작자들의 스토리를 글로벌 무대에서 공연·문화와 함께 어우러진 방식으로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행사 프로그램은 파이낸스(1일차)-테크(2일차)-컬처(3일차)로 이뤄진다. 무대 위 연사 라인업도 화려하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오렌지플래닛 이사장), 김봉진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준구 네이버웹툰 창업자, 사라 리·크리스틴 장 글로우 레시피(Glow Recipe) 공동창업자, 에이프릴 코 스프링 헬스 공동창업자,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 송정훈 컵밥 창업자 등이 국내외 내로라하는 창업자들이 참석해 성공 스토리를 전한다.

여기에 글로벌 투자계 거물인 알렉사 본 토벨 인스파이어드 캐피털 대표, 헤일리 바르나퍼스트 라운드 캐피털 파트너까지 합류해 한국 혁신과 월스트리트의 자본이 만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는 100개가 넘는 전시 부스, 14개 파트너의 40여 개 메뉴를 선보이는 K-푸드 존, 그리고 저녁마다 펼쳐지는 3일간 15팀 내외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송소희·소향·샘 킴·서희·지다·에픽하이 등이 출연하며, 하이브의 신인 보이그룹의 글로벌 데뷔 무대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정 의장는 “한국은 이미 문화 강국이다. 화장품, 음식, 드라마, 음악까지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며 “이제는 이 힘을 종합해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KOOM은 단순히 성공 사례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다. 성공에서 의미로, 의미에서 임팩트로 이어지는 여정을 보여주려 한다”며 “각자 흩어져 있던 K-브랜드와 창작자들의 철학과 제작 과정을 무대에 올리고, 글로벌 투자자와 유통사에 직접 연결하는 접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이 위치한 브루클린 네이비야드는 삼성 갤럭시 언팩, 구글 신제품 공개, 빅토리아스 시크릿 패션쇼가 열린 바 있는 곳이다. 정 의장는 “가장 까다롭지만 가장 매력적인 무대인 뉴욕에서 한국의 혁신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눔(Noom)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은 한국인이 미국에서 창업한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회사다. 2021년 5월 시리즈F(상장 전 후기 투자) 펀딩을 통해 5억4000만달러 투자를 받으며 기업가치를 37억달러로 인정 받았다. 한국 돈으로 약 5조원이다.

눔은 식단을 비롯해 운동, 생활습관 정보를 모아 인공지능(AI)을 통해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해주는 앱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관리 앱으로 특히 유명세를 탔다. 현재 미국인 58%가 인지하는 굴지의 헬스케어 브랜드로 올라섰다. 나스닥 상장(IPO)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평가다. 정 의장은 지난 2023년 7월 제프 쿡 최고경영자(CEO)을 선임한 이후 현재는 한국 스타트업 저변을 넓히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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