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장 미국서도 먹히네…한국 버거 먹겠다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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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장 미국서도 먹히네…한국 버거 먹겠다고 '난리'

이데일리 2025-09-12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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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약 1000명에서 1300명. 지난달 14일(현지시각) 오픈한 미국 롯데리아 1호 매장(풀러튼점)의 2주간 일평균 매장 방문객 수다. 국내 롯데리아 매장 중 매출 상위 5곳의 방문 고객수(배달 제외)가 평균 1000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다. 초기 오픈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버거 본고장이자 맥도날드, 인앤아웃, 치폴레 등 글로벌 버거 브랜드 틈바구니 속에서 거둔 성적인 만큼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또 다른 토종버거 맘스터치는 이달 말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직영 2호점을 오픈한다. 지난해 4월 도쿄 시부야에 연 1호점이 큰 성공을 거둔 데 따른 자신감인 셈이다.

롯데리아 미국 1호점 풀러튼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사진=롯데GRS, SNS캡처)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가 미국, 일본 등 버거 본고장 및 미식 선진국 공략에 나선 가운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K버거 선진시장 인베이전’이다. 1979년 롯데리아가 국내에 1호 매장을 연 지 46년만이자 1988년 해외(베트남)에 첫 진출한지 37년만이다. 국내 시장이 인구 감소에 직면하고 경쟁 심화로 성장 정체를 맞자 동남아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토종 버거 회사의 초기 선전에는 새우버거(롯데리아)와 싸이버거(맘스터치) 등 현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메뉴를 앞세워 K문화에 관심이 촉발된 현지 수요를 공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롯데리아, 맘스터치 점포 수 (자료=각 회사) 단위=개


K버거가 선진시장에 안착하면 K라면, K치킨에 이어 새로운 한류 먹거리의 세계적 확장이 가능하게 된다는 평이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프랜차이즈의 가장 기본 요소인 맛과 서비스 균질화가 증요하다고 봤다. 패스트푸드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현장이기 때문에 ‘잔기술’보다는 정공법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는 취지다. 김용휘 세종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외식 사업은 맛의 선호도와 맛의 영속성이 지켜져야 장기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면서 “실제 맥도날드 모토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전 세계 어느 곳이든 ‘같은 맛’을 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지역이 넓어 지역 생산으로 공급되는 부재료가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부자재 공급체계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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