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굴·가리비 양식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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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 굴·가리비 양식장 현장 방문

모두서치 2025-09-12 05:2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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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남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11일,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하일면 송천리 지포항 일대의 굴·가리비 양식장을 방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피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과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최근 고성군 자란만 등 굴·가리비 양식어장에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L 이하로 떨어진 산소부족 물덩어리, 이른바 ‘빈산소수괴’가 발생해 심각한 어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빈산소수괴는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여름철 표층과 저층의 수온 차가 클 때 발생한다. 표층 수온 상승으로 성층(수온약층)이 형성되면 표층수와 저층수가 잘 섞이지 않아 산소 공급이 저층으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어류 및 패류 폐사가 일어난다.

고성군 내 피해 양식장은 총 70개소로, 굴·가리비 양식장에서 양식물 폐사 피해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212.1ha, 피해 어가는 136어가이며, 피해 규모는 약 39억 100만 원에 달한다.

피해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최을석 의장은 "고성군의회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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