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동민이 직접 개발한 친환경 원터치 라벨지 특허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으로 임장을 떠난 장동민, 박나래,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서초동 고급 빌라를 살펴봤다. 집을 살펴보던 중 장동민은 자신이 특허를 낸 음료병을 꺼내 보이며 "전 세계는 가로형 라벨지를 쓰는데 나는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이 아이디어 진짜 좋다. 전 세계에서 이걸 쓴다면 그 특허를 형이 가지고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세계 9개국에 특허를 내놨다"고 답했다.
그러나 직접 시연하던 중 물이 흘러넘치자 양세찬은 "특허 거품"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라며 "올 연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2021년 원터치 라벨지 특허를 내고 이듬해 정식 등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했다.
같은 해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3위에 해당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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