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에 방산 협력이 지속 발전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투스크 총리는 이에 "국제무대에서 주요 경제국인 양국 간에 방산 분야를 포함해 협력할 사안이 많다"며 "한국과의 파트너쉽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지난 1989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정무, 경제,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방산, 인프라, 교역·투자 등 각종 분야에서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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