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진 결승타·패트릭 SV' KT, LG에 6-4 역전승…4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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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진 결승타·패트릭 SV' KT, LG에 6-4 역전승…4위 사수

모두서치 2025-09-11 22:0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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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경기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가을야구 희망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T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6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간 KT는 7회 동점을 일군 뒤 8회 승부를 결정지었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KT는 1사 후 대타로 나선 유준규가 LG 필승조 김진성과 11구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얻어 공격의 물꼬를 텄다.

뒤이어 황재균이 안타를 쳐 1사 1, 2루가 됐고, 대타 권동진이 우측 파울 라인 안 쪽에 떨어지는 싹쓸이 역전 적시타를 폭발,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2연승을 달린 KT(65승 4무 62패)는 4위를 사수하고 가을야구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갈길 바쁜 KT에 발목이 잡힌 1위 LG는 79승 3무 49패를 기록했다.

 

주도권을 먼저 잡은 건 LG였다.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의 볼넷과 김현수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일군 LG는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몰아 LG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회말엔 무사 3루에서 문성주의 2루수 땅볼을 틈타 3루 주자 신민재가 홈을 밟았고, 뒤이어 오스틴 딘과 문보경의 안타, 김현수의 내야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1점을 더했다.

3-0으로 앞선 4회말엔 무사 2, 3루에서 신민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그러나 KT가 7회초 대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안현민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KT는 장성우가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해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이때 황재균의 적시타가 터져 1점을 만회했다.

이어 강백호의 적시타, 깅현우의 희생 번트로 2점을 쌓고 3-4까지 따라붙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선 허경민이 동점 적시타를 작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막판 추격의 불씨를 거세게 당긴 KT는 8회초 대타 권동진의 역전 적시타가 나오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역전 결승타를 날린 권동진은 이날 승리의 주인공에 올랐다. 베테랑 타자 황재균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내야수 허경민 역시 7회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팀이 역전에 성공한 뒤 8회말에 불펜으로 등장한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는 9회말까지 LG 타선을 꽁꽁 막아 리드를 지켜냈다. KBO리그 데뷔 후 첫 세이브(2승 2패)를 수확했다.

7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 손동현이 시즌 5승째를 챙겼다.

8회 등판해 역전을 허용한 불펜 김진성은 시즌 4패(6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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