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 통과가 예상되었던 ‘문신사법’이 마지막 관문에서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대 특검법으로 충돌하면서 이날 국회 본회의에 표결될 예정이던 문신사법안을 포함, 다른 민생법안들까지 상정이 미뤄진 것이다.
전날(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한 문신사법은 여야가 발의한 법안을 토대로 대안이 만들어진 만큼 11일 본회의에 상정돼 가결될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이에 문신사 제도화 민관협의체 TFT(공동회장 김도윤·신유정) 회원들과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계단 앞에서 지난 30여년간의 숙원이었던 문신사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박주민 의원은 “문신사법이 오늘 국회 통과를 예상했지만 국민의힘이 3대 특검 등으로 발목 잡으며 다른 법안들까지 연기되었다”라며 “다음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는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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