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에게 뒷돈 줬다' 첼시, PL 재정 규정 74건 위반... FA로부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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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에게 뒷돈 줬다' 첼시, PL 재정 규정 74건 위반... FA로부터 기소

풋볼리스트 2025-09-11 21:3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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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볼리 첼시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드 볼리 첼시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재정 규정 위반으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기소를 당했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에이전트에서 지급한 돈과 관련된 74건의 규정 위반 혐의로 축구협회로부터 기소를 당했다”라며 “기소는 2010-2011시즌과 2015-2016시즌 사이에 발생한 건에 집중돼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당시 전 구단주인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소유였다. 아브라모비치는 2003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 구단주로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그러다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시작됐고, 아브라모비치 역시 푸틴의 측근으로 지목돼 PL 사무국으로부터 구단주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미국인 구단주 토드 볼리가 이끄는 사모펀드 회사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첼시를 인수했다. 

구단주 교체 후 첼시는 재정 규정 위반혐의를 인지하고 FA에 보고했다. 특히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에당 아자르와 윌리안, 사무엘 에토오 등 선수들 이적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첼시가 해당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에이전트들에게 뒷돈을 지불했다는 것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이에 대해 “매수 완료 전 철저한 실사 과정을 거치는 동안 과거 거래 내역과 FA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재무 보고가 불완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구단은 매수가 완료되자마자 FA를 포함한 모든 관련 규제 기관에 이 사실을 직접 보고했다. 클럽은 이 과정에서 전례 없는 투명성을 입증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첼시는 이미 재정 규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2023년 7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불완전한 재무 정보를 제출한 결과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규정했다는 이유로 860만 파운드(약 162억 원)의 벌금을 첼시에 부과했다.

첼시에 대한 제재는 벌금과 영입 금지, 승점 삭감 등 다양한 방안이 있다. 그러나 첼시가 조사에 성실히 응할 경우 징계가 경감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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