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타릴 말라시아까지 보낼 생각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말라시아는 맨유를 떠날 것이며 에위프스포르 임대가 유력하다. 말라시아는 정기적으로 맨유에서 뛰기 어렵다. 엘체 임대를 앞두고 있다가 무산됐다. 에위프스포르행은 말라시아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영입만큼 활발히 방출을 했다. 안토니,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라스무스 호일룬 등을 내보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토르 린델로프와도 결별했으며 안드레 오나나도 트라브존스포르행이 임박했다.
말라시아도 방출된다. 말라시아는 일찍이 후벤 아모림 감독 눈밖에 난 선수다. 페예노르트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레프트백으로 뛰던 말라시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전격 맨유에 데려왔다. 루크 쇼가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하는 가운데 말라시아가 레프트백을 차지해 나서면서 기대감은 높아졌다.
지속적 부상으로 사라진 선수가 됐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도 참여하지 못했고 지속적인 부상 재발과 재활 실패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 총 18개월 동안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초반엔 나오지 못하다 11월에 돌아왔다.
아모림 감독은 말라시아를 활용하려고 했지만 기량이 부족했고 부상이 또 발생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를 갔는데 완전 이적은 실패했다. 맨유에 돌아왔지만 아모림 감독이 쓸 의사는 없어 보였다.
엘체가 러브콜을 보냈지만 임대는 무산됐다. 에위프스포르가 데려가려고 한다. 내내 하부리그에 있던 에위프스포르는 2024-25시즌부터 튀르키예 쉬페르리가에서 활약했고 잔류에 성공해 올 시즌도 쉬페르리가에서도 뛴다.
말라시아를 확고한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 하드 태클'은 "말라시아는 맨유에서 미래가 없다. 2026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데 임대를 가면 자유계약(FA)선수가 된다. 말라시아는 맨유를 떠나 다시 기량을 되찾으려고 한다. 아직 젊고 다시 올라설 수 있다. 튀르키예로 갈 경우로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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