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크 프로 B-시리즈 GPU 및 제온 6, MLPerf 추론 v5.1 벤치마크서 성능 입증

인텔이 MLCommons의 MLPerf 추론 v5.1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아크 프로 B60 GPU와 제온 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 워크스테이션은 라마 80B 모델 추론 처리량에서 경쟁 제품 대비 최대 4배의 가격 대비 성능을 기록했으며, 제온 6는 이전 세대 대비 1.9배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인텔은 MLCommons가 발표한 MLPerf 추론 v5.1 벤치마크에서 인텔 제온 6 프로세서와 인텔 아크 프로 B60 GPU로 구성된 GPU 시스템(코드명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의 성능 결과를 공개했다.

6가지 주요 테스트 가운데 라마(Llama)4 80B 모델 추론 처리량에서 아크 프로 B60은 엔비디아 RTX Pro 6000 대비 최대 1.25배, L40S 대비 최대 4배의 가격 대비 성능을 보였다. 이는 하이엔드 워크스테이션과 엣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AI 추론 워크로드 처리에서 인텔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리사 피어스 인텔 소프트웨어·GPU·NPU IP 그룹 총괄은 “MLPerf v5.1 벤치마크 결과는 인텔의 GPU 및 AI 전략을 입증한다”며 “아크 프로 B-시리즈 GPU는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 스택과 결합해 설정이 간단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합리적 추론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로 알려진 인텔 GPU 시스템은 최신 AI 추론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풀스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올인원 추론 플랫폼을 제공한다. 리눅스 환경을 위한 컨테이너 기반 솔루션으로 도입을 단순화하고, 멀티 GPU 스케일링과 PCIe P2P 데이터 전송으로 성능을 최적화했다. ECC, SRIOV, 텔레메트리, 원격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해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관리 편의성을 갖췄다.

AI 시스템에서 CPU 역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데이터 전처리, 전송, 전체 시스템 조율을 담당하는 오케스트레이션 허브로서, 인텔 제온은 GPU 기반 AI 시스템에서 워크로드 호스팅과 관리에 선호되는 CPU로 자리잡았다. 인텔은 MLPerf에 서버 CPU 벤치마크 결과를 제출한 유일한 기업으로, 아키텍처 전반에서 AI 추론 역량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P코어를 탑재한 인텔 제온 6는 MLPerf 추론 v5.1에서 이전 세대 대비 1.9배 향상된 성능을 달성했다.

By 기사제보 및 정정요청 = [e-mail]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