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정길에서 1승1무를 기록한 홍명보호가 귀국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에서 치러진 원정 A매치 2연전이었던 만큼,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는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조현우(34·울산 HD) 등 프로축구 K리그 무대를 누비는 선수 9명으로 구성된 대표팀 본진이 이날 귀국했다.
지난 6월 A매치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행을 확정한 한국은 이번 9월 A매치 원정 2연전을 통해 대회 본선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7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상대한 미국은 손흥민, 이동경(28·김천상무)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완파했다.
10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만난 멕시코와는 2-2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0분 손흥민, 후반 35분 오현규(24·헹크)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환히 웃지 못했다.
다잡은 승리를 놓쳤지만, FIFA 랭킹이 한국(23위)보다 높은 미국(15위), 멕시코(13위)를 상대로 무패(1승1무)를 기록한 건 고무적인 성과였다.
미국 무대에 연착륙한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점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 실험, 해외 태생 첫 혼혈 태극전사가 된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의 가능성 등 많은 수확을 얻었다.
9월 A매치를 함께한 태극전사들은 10월 A매치 소집 전까지 각 소속팀에서 컨디션을 이어간다.
팀을 지휘한 홍 감독과 주앙 아로수 수석코치는 본진과 함께 입국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현지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한 뒤 추후 별도로 귀국한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0월 A매치는 홈에서 남미 강호들을 상대한다.
10일 FIFA 랭킹 5위 브라질을 만난 뒤, 14일에는 남미 복병 파라과이와 붙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