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넷마블이 뱀파이어 콘셉트 신작 MMORPG '뱀피르'의 OST 7종을 공개하며 게임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동시에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보상 이벤트까지 마련해 서비스 안정화와 흥행 동력 강화에 나섰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음악으로 구현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1일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OST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OST는 게임 내 지역명을 기반으로 제작된 총 7종으로, 메인 테마곡을 비롯해 ‘크르브나 네스트’, ‘포에나리 네스트’, ‘키셀 네스트’ 등 필드 음악과 ‘절망의 마을’, ‘더럽혀진 지성소’, ‘뱀의 왕좌’ 등 에픽 던전 테마곡이 포함됐다. 이용자들은 각 지역의 분위기를 살린 음악을 통해 게임 속 세계관을 한층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전날(10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일부 유저들이 난이도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던 특정 퀘스트를 조정하고, 클래스 간 전투 밸런스를 재정비했다. 또 UI와 시스템 편의성 개선도 함께 이뤄져, 초반 진입 장벽 완화와 장기적 플레이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는 평가다.
보상 강화 이벤트로 참여 독려
신규 이벤트 역시 준비됐다. ‘다미르의 미션 이벤트’에서는 ‘강화 주문서 상자’, ‘아티팩트 강화석’, ‘던전 마력 구슬상자’ 등이 지급되며, ‘강화의 길! 출석 이벤트’에서는 ‘30만 골드’와 ‘스킬북 페이지’ 등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풍부한 성장 재화 보상을 통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끌고 게임 내 활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넷마블의 히트작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 중세 세계관이라는 독창적 소재를 바탕으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다. 출시 직후부터 그래픽과 세계관 연출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모바일 MMORPG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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