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는 지난 8일 교내 조형관에서 '작품용 화물 엘리베이터 및 다목적 실습실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본부 관계자, 교직원 및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작품 운반 및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설치된 화물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연결된다. 또한 작품을 운송할 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이동 경로 평탄화 작업을 거쳤다.
작품용 화물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실습 환경의 안전성이 확보됐으며 대형 작품의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학생들은 더욱 창의적이고 규모 있는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또한 조형관 지하 1층에는 다목적 실습실이 마련돼 예술 세미나, 작품 수장, 설치 및 인터렉티브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험적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원 총장은 "새로 마련된 화물 엘리베이터와 다목적 실습실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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