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다음 주에 치를 6연전을 가을야구 경쟁의 승부처로 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강철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다음 주 경기를 치르면 (가을야구 진출)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중위권은 현재 혼전의 혼전을 거듭 중이다. 단 한 경기 결과로 순위가 요동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다.
지난 10일 경기가 없어 하루 휴식을 취했던 KT는 전날(10일)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패해 4위로 올라섰다.
3위 SSG 랜더스를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고, 5위 삼성과는 승차가 없다.
순위가 촘촘하게 맞물려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KT는 다음 주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KT는 다음 주 16일부터 18일까지 안방인 수원에서 다시 선두 LG를 상대한다.
8월 들어 강력한 기세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 LG는 9월에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는 6승 4패로 삼성, 한화 이글스와 함께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LG가 8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를 만난 그 다음에도 난전을 치러야 한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수원에서 2위 한화와 맞붙고, 21일에는 수원 삼성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다음 주에 있을 6연전이 가장 험난한 일정이다. 오늘 LG전과 내일(12일)과 모레(13일) 열리는 삼성전에서 1승만 챙겨서 가고 싶다"며 "다음 주에 딱 승률 5할만 해준다면 가을야구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레 내다봤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5할만 거둔다면) SSG와 3위 싸움도 할 만 할 것 같다. 그 주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SSG와 2경기 차만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에 (3위) 싸움도 벌일 수 있다. 우리는 늘 시즌 막판에 좋은 결과를 냈다"며 "우리는 밑에서 추격하는 상황이고, (SSG는) 위에서 쫓기는 입장이니까 부담감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LG부터 넘어야 하는 KT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허경민(3루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안현민(우익수)~장성우(지명타자)~황재균(1루수)~김상수(2루수)~강현우(1루수)~장준원(유격수)~안치영(좌익수)으로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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