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전, 사우디 페드코사와 폐플라스틱 분해처리 기술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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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유전, 사우디 페드코사와 폐플라스틱 분해처리 기술 MOU

이데일리 2025-09-11 18:2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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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도시유전이 오는 11월 나프타 수준의 재생원료를 직접 생산하는 상용화 공장인 웨이브 정읍의 준공식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페드코사와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분해처리 기술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유전은 지난 영국·핀란드·미국·호주·뉴질랜드에 이어 중동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도시유전은 자사가 보유한 친환경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분해 처리를 통한 재생유 복원 기술과 관련해 사우디와 UAE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 한해 영업 독점권을 부여받게 됐다. 이로써 석유 산유국인 사우디와 UAE, 호주와 뉴질랜드도 도시유전의 기술로 폐원유,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처리해 재생원료를 생산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페드코사는 1991년에 설립돼 사우디 ARAMCO, UAE의 ADNOC 등 중동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며 전력 및 에너지‘와 ’특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페드코사는 중동 전역의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사우디 및 UAE 내 거대 산업 기업들과 도시유전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 중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오는 11월 도시유전 기술로 만든 세계 최초 상용화 공장인 웨이브정읍 준공을 시작으로, 1~2년 내에 친환경 첨단 기술 산업분야에서 대한민국 원천기술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정상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유전은 폐플라스틱·폐비닐 등을 저온 비연소방식으로 화학적 열분해와 정제공정을 하나의 공정으로 연결하여 석유화학의 원료로 쓰이는 나프타급의 재생원료유를 직접 생산한다.

현재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분해 처리해 재생유로 복원하는 신기술 적용 제품을 도입한 제1호 상용화 공장인 웨이브 정읍은 건축 준공 후 시운전을 하고 있다. 웨이브 정읍은 KTL의 최종 설치검사를 통과하게 되면 바로 본격 정상 사업운전을 개시하게 된다. 준공식은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왼쪽)와 사우디아라비아 페드코사의 압둘모센 알자밀 대표가 사우디, UAE 및 호주,뉴질랜드의 ‘도시유전 RGO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도시유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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