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13분께 경북 봉화군 명호면 고감리 야산에서 벌초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산불로 벌초객 A(90대)씨가 초기 진화 시도 중 팔과 안면부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당국은 소방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화재 현장은 기온 29도, 습도 30%, 초속 3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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