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금융·공정위원장 청문보고서 거부에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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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금융·공정위원장 청문보고서 거부에 매우 유감”

이데일리 2025-09-11 17:2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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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은 야당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당대표 회동을 통해 큰 통합의 정치와 협치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면서도 “청문 보고서 채택 및 송부 기한이 지나 국정 공백을 우려한 정부가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채택과 청구를 재차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두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소관 분야에서의 자질과 역량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면서 “청문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의 회동이 이뤄낸 협치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이 후보자와 주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요청한 바 있다.

한편, 현행 인사청문회법은 국회가 국무위원을 비롯해 금융·공정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이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재송부 기한 내에도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열린 국무회의와 차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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